청춘시대 3회 - 단 한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썩은 구근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 기형도 <질투는 나의힘> 중에서



오늘 이야기의 포인트는 쉽게 사는 인생 vs 힘들게 사는 인생


강이나는 여러 남자들을 만나면서 돈을 받아 생활하는 쉬운 인생을 살고 있다.


지금 만나는 남자는 세명.


하지만 그녀 앞에 항상 그녀를 비참하게 만드는 한 사람이 있다.


가난하고 항상 등록금을 내기 위해 힘들게 일하는 윤선배.


자신의 편안한 삶을 자랑하기 위해 일부러 윤선배가 일하는 레스토랑에 가지만


오히려 더 작아지는 자신을 만난다.


한편 강이나의 생활에 불만을 가진 룸메들은 찬반투표를 하게 되고,


강이나는 자신을 더럽다고 생각하는 것에 기분 나빠하며


집을 나간다고 한다.



주제가 정말 지금까지 티비에서 보지 못했던 거라 생소하지만


청춘 시대에 고민이 될만한 주제다.




"나는 쉽게 살아간다


사람들은 쉽게 사는 걸 경멸한다.


쉽게 사는 나쁜걸까? 힘들게 산다고 제대로 사는걸까?


인생 두번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뭐가 옳은지 모르는 거다


그것도 인생 이것도 인생 그저 그럴뿐이다."



윤선배를 부러운 눈길로 쳐다본다



"거짓말의 시작"



유은재 귀엽다




항상 당하고만 살아왔던 유은재



하지만 모든 순간 할말다 해주는 해결사 송지원이 있다.



오늘 춤잘추는 법에 대해서도 강의를 해주었는데 정말 유용하다. ㅋ


"그냥 자신을 놓으면 돼. 팔다리를 움직여. 감정이 가는 대로.


기운을 받아


멋있으려고도 하지말고, 쪽팔린다고도 생각하지말고


뭘하든 난 최고다라는 마음으로 그냥 흔들어"



강이나 때문에 조금 열받은 윤선배



하지만 윤박의 배려에 오래만에 웃음을 짓는다.


한예리 너무 이쁘고 매력적이다.



너무 다른 두 사람



"질투나게 만들어서 싫어


너처럼 되고 싶은데 너처럼 될수 없으니까 


미워할 수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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