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영과 도망을 가지만, 

노을 마음속에는 오로지 아저씨밖에 없다.

아저씨는 계속해서 괴롭워 하면서 거절을 한다.

둘다 불쌍하다





너무 불쌍해 보인다.



"어디가?"

"놀러"

"미친놈 죽으려면 혼자 죽어"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요?

아저씨 안 좋아하는척 하려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세요?"



"왜 그랬어요? 이렇게 두번이나 깔꺼면"

"왜 사람 헷갈리게 해요? 왜?"

"우리사귀어요 네?"




계속 아저씨만 찾는 노을에게 짜증나는 신준영




술취해서 다음날 아무것도 기억 안나는 노을




신준영 전화 엄청 받는 노을



점까지 찍고 변장했다



"내 고백이 너무 늦었나보다

다 포기하고 그 놈한테 보내줄까?"



밤새 신준영 찾아서 돌아다닌 노을. 결국 찾아낸다.



신준영은 또 못된 소리를 하고 돌아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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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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